2024.05.19 (일)
영주 남산초등학교(교장 신영숙)는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에 대비하는 ‘안전&미래1.5’ 교실 4칸을 구축 완료하였다.
‘안전&미래1.5’교실은 그동안 학생수 감소로 쓸모없던 교실 6칸을 4칸으로 벽을 조정하여 기존교실보다 0.5실이 더 큰 1.5실로 만들고 급배수시설, 조명, 통풍, 휴식공간, 스마트 기기 등을 갖춘 학생의 안전과 학습에 최적화된 교실이다.
이 사업의 예산은 2020 경북교육청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비를 활용하였으며, 앞으로 연차적으로 계속 확보할 계획이다.
이 교실의 장점은 코로나로 인하여 등교수업시에 학급 내 밀집도를 줄일 수 있고, 교실 내에서 손씻기 양치하기, 개인별 물품 관리 등을 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효과가 충분하며, 미세먼지에 대비한 실내활동 공간이 확보되므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장하게 되었다.
신영숙 교장은 “학생 수 감소로 유휴교실이 늘어나 시설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1.5실 구축은 단순히 교실 크기의 변화만 아니라 공간구성에도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였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학부모인 김00는 “우리 아이가 쾌적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넓은 교실에서 공부하게 되어 다행이다.”고 하면서 교실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계속 추진되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