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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지난 8월 4일 18시 18분경 영주시 가흥동 OO아파트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연소확대 방지와 화재피해를 막은 사례를 전했다.
집주인 손OO(여, 64세, 가흥동)는 베란다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후 가지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를 하였다.
실외기 단자대 부분에서 손상이 심하다는 점으로 보아 화재가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며, 46천원(동산4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화재는 크지 않았지만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초기진화에 나서지 않았다면, 화재확대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과 주택에 있는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견줄 수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과 주택에 소화기를 비치해놓고 국민안전기본상식인 소ㆍ소ㆍ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익혀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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